기보 이사장, 재도전 도약기업 방문…현장 애로 청취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김학모 카이테크 대표와 제조시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김학모 카이테크 대표와 제조시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6일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전북 완주군 소재 카이테크를 방문해 재도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성장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카이테크는 자동차 전장모듈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과거 사업장 화재로 인해 일시적인 조업 중단과 기업회생절차를 거쳤으나, 이후 친환경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성공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냉각펌프제어기, 파워모듈 등 친환경자동차 전장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보는 카이테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재기지원보증을 제공했으며, 카이테크는 기보가 주최한 제5회 '재기지원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재도전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보는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고, 재도전 생태계 구축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