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수·신민아·이희준·김성균·이광수·공승연 등 '악연' 주역들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케미가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넷플릭스 측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의 캐릭터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각자의 선택으로 악연 사슬에 걸린 6명의 치열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우연히 목격한 사고를 은폐하는데 동조하는 '목격남'(박해수 분), 복수심과 내면상처가 얽힌 트라우마를 지닌 외과의사 '주연'(신민아 분), 코인 투자실패로 빚을 진 '사채남'(이희준 분) 등의 모습은 작품의 핵심상황을 마주하는 서로 다른 감정시선들을 짐작케 한다.

또한 한밤중, 후방등이 켜진 자동차 뒤에 서있는 '길룡'(김성균 분), 머리를 쥐어잡은 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의사 '안경남'(이광수 분), 안경남의 여자친구이자 사고를 은폐하는데 동조하는 '유정'(공승연 분) 등의 모습은 스토리 핵심을 직접 이끄는 현실적인 몰입연기를 가늠케 한다.
한편 '악연'은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