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현대차·어드밴텍과 AI 칩 협력 추진

퀄컴 드래곤윙 IQ9 시리즈. (사진=퀄컴)
퀄컴 드래곤윙 IQ9 시리즈. (사진=퀄컴)

퀄컴은 엣지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어드밴텍과 협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퀄컴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드래곤윙 IQ9' 시리즈 플랫폼에 기반한 로봇 통신 전용 하드웨어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윙 IQ9 시리즈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AI 성능을 제공하는 칩으로, 로봇 설계 유연성과 운용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퀄컴은 산업용 통신 솔루션 기업인 어드밴텍의 경우 드래곤윙 IQ9 기반 모듈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오형 퀄컴 수석부사장은 “드래곤윙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여러 파트너들과 개발해 산업용 생태계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