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신제품 '선양 오크' 품절 대란…GS25 초도물량 50만병 완판

선양소주 신제품 '선양 오크'
선양소주 신제품 '선양 오크'

선양소주 신제품 '선양 오크'가 차별화된 맛과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 3일 만에 품절 대란이 발생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선양소주는 최근 GS리테일과 손잡고 국내 유일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 '선양 오크'를 출시했다.

초도물량 50만병이 출시 3일만에 품절, 공장 라인을 풀가동 시키며 생산 확대에 들어갔다.

특히 GS25에서 판매되는 소주 640㎖ 제품군 중 하이트진로 '참이슬 클래식', '진로'와 롯데주류 '처음처럼', '새로'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흥행을 입증했다.

지역 주류기업이 소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전국구 대기업의 벽을 허문 파격적 성과다.

'선양 오크' 돌풍은 기존 소주 시장의 식상함에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 오크통 숙성 원액 블렌딩 소주라는 차별화와 깊고 풍부한 맛과 밸런스를 갖춘 프리미엄 소주임에도 3월 한달 간 출시 기념 이벤트로 기존 소주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해 갓성비 제품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선양소주와 GS리테일은 '선양 오크' 흥행에 힘입어 물량 확대는 물론 슈퍼마켓 'GS 더프레시'의 전국 500여개 매장과 주류 스마트오더616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도 입점해 더욱 가까이에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주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소주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며 전국 시장에 돌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