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혁신센터,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시동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이 협약기업이 기념촬영했다.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이 협약기업이 기념촬영했다.

강원지역의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닻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는 최근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7년차를 맞이하는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지난달 우수 스타트업 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창업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예비·초기·도약기 3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단계별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연계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사업에는 예비 15, 초기 15, 도약 10개 등 총 40개 예비창업자·창업자를 선발했다. 바이오헬스, ICT785 융합, 푸드테크,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해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성과를 높여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강원도 스타트업 발굴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G스타트업의 참가기업이 지속 성장을 통해 강원도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후속 연계지원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