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31일까지 '전남콘텐츠코리아랩(JCKL)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전남소재의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보유한 △우수콘텐츠 고도화 △콘텐츠 분야 창작자 육성 및 성과물 제작 기회 제공 △우수콘텐츠의 시장진출 기회 제공 및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전남도 소재 콘텐츠 관련 분야 3년 미만의 기업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전남의 지역적 요소를 반영한 웹툰·캐릭터·영상 제작 등이다. 최종 선정한 기업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건비, 재료비, 외주 용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마감일까지 접수된 과제에 한해 1차 적합성 검토와 2차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총 14개 과제를 선정한다. △예비창업자(4개 과제, 500만원) 및 △3년 미만 창업기업(10개 과제, 최대 2500만원 이내 차등지원)에게 단계별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e나라도움 공모사업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창작자 및 초기 창업기업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콘텐츠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전남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이번 JCKL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창업자의 시장 진입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창업지원 원스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한예비창업자 중 최종 결과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로 선정한 2개 기업은 차년도 제작지원사업과 연계해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