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채삼수 영진물산주식회사 대표 '천마아너스' 회원에 선정

영남대하교(총장 최외출)는 채삼수 영진물산주식회사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채삼수 영진물산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가 최외출 영남대 총장으로부터 '천마아너스' 회원 인증패를 받고 있다.
채삼수 영진물산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가 최외출 영남대 총장으로부터 '천마아너스' 회원 인증패를 받고 있다.

채삼수 대표는 영남대 식품가공학과 82학번으로, 식품 산업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2008년 식품가공학과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채삼수 대표는 “모교에서 배운 것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을 뿐인데 '천마아너스'라는 영예로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