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시장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김형열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김형열 총경리의 풍부한 중국 영업 경험과 시장 노하우가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고객사 확대 및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그룹 매출 1조 원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형열 총경리는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영업 전략을 갖춘 '중국영업통(通)'이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에서 주요 영업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 및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열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라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