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기 창업기업 대상 투자유치 지원 사업 본격화

시, 2025 고양 IR데이 참가 기업 모집
투자 상담과 멘토링 기회 제공

고양시, 초기 창업기업 대상 투자유치 지원 사업 본격화

경기 고양특례시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2025 고양 기업설명회(IR)데이 비기닝챌린지'에 참여할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소재하거나 올해 시로 이전 예정인 창업 3년 이내 기업과 신규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다.

고양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서류평가를 통해 20개사를 1차 선발한 뒤 투자유치 교육과 1대1 멘토링을 진행해 피칭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5월29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리는 '2025 고양 IR데이'에 참가해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와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고양청년창업펀드와 고양벤처펀드의 투자심사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고양 IR데이' 참가 기업인 컨트롤엠이 고양청년창업펀드에서 2억원을 투자받았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