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첫 오리지널 웹툰 '그래도, 라이언' 공개

〈자료 카카오〉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라이언의 어린 시절을 그린 웹툰173 '그래도, 라이언'을 18일 공개했다.

'그래도, 라이언' 은 카카오프렌즈의 프리퀄 웹툰이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라이언의 고향 둥둥섬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웹툰은 왕위 계승자로 태어난 라이언이 자유를 꿈꾸지만 운명 앞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결국 새 모험을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사 없이 연출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그래픽 노블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이번 웹툰은 카카오프렌즈의 첫 오리지널 웹툰이다. 카카오프렌즈 세계관과 서사를 담았다. 카카오는 앞서 '라이언 더 라이언', '라이언 집사일기', '춘식이는 집순이', '춘식이는 프렌즈' 등 인스타툰과 숏툰 형식 일상 공감형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웹툰 '그래도, 라이언'은 18일부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에서 매주 월·수·금 총 11화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타파스·픽코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웹툰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시 한정판 라이언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웹툰 일러스트를 활용한 이모티콘으로 1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다운받은 이모티콘은 15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지 인스타그램과 X, 카카오웹툰에서 특별 제작된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웹툰 연재 후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샵에서 관련 굿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웹툰은 세계관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라이언의 둥둥섬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이라면서 “프렌즈를 만나기 전 이야기로 기존과는 또 다른 라이언의 매력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