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콘서트 '캔들라이트'의 새로운 시리즈 '캔들라이트 벚꽃'이 개최된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는 새로운 캔들라이트(Candlelight®) 시리즈인 '캔들라이트 벚꽃'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캔들라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로, 이번 공연은 벚꽃의 찰나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4월 한정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벚꽃 시즌의 감성을 가득 담은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수천 개의 촛불과 화려한 벚꽃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대 장식이 관객들에게 시각적, 음악적 장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같은 봄을 대표하는 K팝을 비롯해, 비발디의 '사계', 봄의 정취를 담은 영화 OST 등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 연주된다.
연주에는 국내 유명 현악 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과 앙상블 아티레가 나서, 화려한 촛불과 우아한 벚꽃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선율을 선사한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대표는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캔들라이트 스프링' 콘서트를 새롭게 각색해, 더욱 몰입감 있고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인 캔들라이트 벚꽃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벚꽃 시즌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캔들라이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서트 시리즈다.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며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클래식 캐롤과 연말 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캔들라이트 크리스마스에서부터 발렌타인데이, 할로윈, 여름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캔들라이트 벚꽃 콘서트는 4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4월 16일 서울, 4월 26일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