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노르마,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컴퓨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최양희 한림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정현철 노르마 대표(〃 네번째)가 양자컴퓨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오른쪽 세번째)과 정현철 노르마 대표(〃 네번째)가 양자컴퓨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17일 노르마(대표 정현철)와 한림대 양자팹 연계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양자과학기술 R&BD 공동 수행 및 기술 공동 개발 △한림대 오픈양자팹 공동 활용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컴퓨터 관련 상호 기술 교류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한림대는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컴퓨터 관련 크고 작은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글로벌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훗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양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분야에서의 관심이 높다”며 “한림대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양자 기술을 만들고 좋은 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는 2018년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자.공정교육.연구 시설을 구축하여 운영했으며 이 시설에 2024년 강원도.춘천시 지원으로 양자기술 핵심 장비인 전자빔리소그래피 장비를 구축해 양자오픈팹으로 확대 개소한 바 있다. 또 2021년도부터 양자기술강원연구소가 설립됐으며 양자오픈팹 설비를 중심으로 양자과학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