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

한국다케다제약은 18일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제약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스페셜티 케어부터 항암제 영역(혈액암 및 면역항암)까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

박 대표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BMS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도입, 조직 혁신, 이해관계자 협업 등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재직했다.

박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 혁신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치료제 도입 속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