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윤제정)는 18일 식품 관능검사 및 차 품평연구소(소장 박상규)와 차(茶) 품질 평가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내 차 산업의 고품질화를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차 품평 관능검사 아카이브 구축 및 품질평가 기준 정립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식품산업연구센터는 국내 차 산업의 품질 표준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소비자 중심의 차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제정 센터장은 “이번 MOU는 국내 차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차 품질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식품 관능검사 및 차 품평 연구소장은 “소비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차 품질 평가 기준을 정립해 국내 차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