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리스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중소조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박의 프로펠러 안전망과 가드 설계와 관련한 것으로, 펜타리스는 티랩의 중개로 해당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소기업은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공급받고 기술사업화를 주도하는 주주로 참여하는 사업화 모델의 대표 사례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자회사가 되는 것이다.
기술이전 받은 선박의 프로펠러 안전망과 가드는 수중레저기구는 안전을 위해 스크류망과 하강 사다리 등 해양수산부령에서 정하는 수중레저시설물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수상레저법 제21조 2항에 근거하여 고안된 아이템이다.
펜타리스에서 하이브리드 스크류망을 비롯한 해양안전장비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해양 활동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수중레저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관련 안전제품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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