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최근 글로벌 디지털 펜 및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재팬과 협력해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와콤의 'Wacom One' 태블릿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VRWARE Edu StoryBuilder 3개월 무료 이용권 1000개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라이선스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VRWARE Edu StoryBuilder는 와콤 태블릿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며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창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용 솔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와콤 태블릿을 활용한 창의적인 학습 방식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색다른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와콤은 태블릿을 통한 디지털 드로잉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 수단뿐만 아니라 디지털 창의교육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브포인트 역시 VRWARE Edu StoryBuilder의 일본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무료라이선스 이용 후 유료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와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일본 학습자들에게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VRWARE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교육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의 에듀테크 기업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