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중심대학, 유망 창업기업 모집…창업기업 성장 전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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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총장 양오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창업기업 접수는 21일부터 4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기존 창업 지원 패키지와 달리, 주관기관이 창업기업의 성장 전 단계(예비-초기-도약)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책임지는 완결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취지 아래 2022년부터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모집 유형은 △권역 내 창업기업 △지역 주력산업 연계형 △생애 최초 예비창업자 등 세 가지로 구분한다. 전국 11개 대학에서 각각 553개, 110개, 1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별로는 50개사, 10개사,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평균 77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예비 스타트업 솔루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IR) 모듈 솔루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마켓 인텐시브' 등을 포함한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권역 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 유니콘431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과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