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고에 얽힌 여섯 욕망의 '악연'들이 일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의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5억 원의 보험증서를 확인 후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사주하는 '사채남'부터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게 만든 이를 다시 마주한 '주연',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은폐하려는 '안경남'과 그의 여자친구 '유정', 사고를 목격하고 '안경남'에게 3천만 원을 요구하는 '목격남', '사채남'과 함께 살해 계획을 세우는 '길룡'까지 하나의 악연을 이루는 여섯 욕망의 이야기들이 묘사돼있다.
이는 “더럽게 얽힌 악한 인연”이라는 카피와 함께 붉은 실로 연결된 '목격남'(박해수 분), '주연'(신민아 분), '사채남'(이희준 분), '길룡'(김성균 분), '안경남'(이광수 분), '유정'(공승연 분) 등 6인의 긴장 어린 포스터 비주얼과 맞물려, 이들의 다양한 우여곡절과 인간적인 욕망을 조명하는 '악연'의 결과물들을 기대케 한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공개를 확정한 가운데, 공개 전 전회차 전국 시사회를 예고하며 새롭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