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와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설비투자 위축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영난,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섬유패션 기업 현안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섬유패션 중소기업 설비투자 촉진 및 정책자금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섬유패션 전문 인력 양성 △중소기업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탄소중립 실현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 섬유패션 산업은 전체 제조업의 약 10%를 차지하고, 생산된 완제품 3분의 2가 수출되는 핵심 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은 섬유패션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