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로보틱스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신공장 공정률이 95%로 내달 완공 이후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청라 신공장 크기가 사무동 2000평과 생산동 3000평 등 총 5000평으로, 현재 인천 남동공단 본사(450평)보다 규모가 10배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신공장 생산 능력은 2300억원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중장기 수주 계획에 따라 남은 3000평 부지에도 생산 시설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 대형 다관절 로봇과 협동로봇 양산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며 “청라 시대를 열고 국내 대표 로봇 자동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