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원, ESG경영 선포…'ESG 리더스' 구성·운영 등

강원인재원, ESG경영 선포…'ESG 리더스' 구성·운영 등

강원인재원(원장 김학철)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선포했다.

강원인재원은 18일 '함께 걸어온 50년, 다 같이 여는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ESG 브랜드 'ESG+5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ESG 전략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다짐 선언문을 작성하는 등 임직원의 책임과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전략에는 직원의 ESG 인식을 선도하기 위한 'ESG 리더스'를 새롭게 구성·운영하고 다양성· 형평성·포용성 개념을 도입한 과제를 설정하는 등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 방향이 포함됐다.

강원인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핵심 인재 양성 기관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강원인재원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주요 업무로는 장학금 지원,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 강원학사 운영,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김학철 강원인재원 원장은 “ESG 선포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인재원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협력할 것”이라며 “선포식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ESG 리더십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