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만 8000명 어르신에게 AI·디지털교육 제공

2025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에서 강사 130명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에서 강사 130명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2025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30명의 강사와 함께 본격적 교육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어디나지원단'은 단순한 디지털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직접 활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직접 AI와 소통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툴로는 카카오톡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Askup, 챗GPT 등을 활용해 교육하며, 에듀테크캠퍼스와 어디나 5분 클래스를 통해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된 서울디지털재단의 대표 교육 사업이다. 지난 6년간 800명의 시니어 강사를 양성했으며 6만8787명의 시민이 교육을 받았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라며 “재단은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과 함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AI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