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는 인도향 협력자율주행통신(V2X) 보안인증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시, 현재 인도 완성차 제조사에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북미(US-SCMS), 유럽(EU-CCMS), 중국(C-SCMS),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V2X 보안인증 표준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이번 인도향 시스템 납품을 통해 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시장 진출을 넘어, 아우토크립트의 독보적인 아우토크립트의 독보적인 PKI 기반 V2X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자동차 V2X 시장은 2023년 6억달러에서 2033년 384.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 51.6%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인도 정부는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확장을 목표로 V2X 기술을 핵심 기술로 지정했으며,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인도 V2X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미 북미 V2X 보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발 완료를 통해 글로벌 V2X 보안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24년 약 590만대 생산량으로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스마트시티 구축과 함께 V2X 기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아우토크립트는 세계 최다 V2X 보안 표준을 보유한 기술력과 세계 최장 V2X 보안 인증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V2X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