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이 일체형 세탁건조기 'H1 라이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라인업을 늘렸다. H1 라이트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했다.
제오사이클 건조 기술을 적용해 약 50℃ 온도로 의류를 건조한다. 울이나 실크 소재 옷에는 37℃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로보락은 “70℃ 이상의 고온을 사용하는 기존 건조기 대비 의류 손상 위험을 줄였다”고 소개했다.
세탁 용량은 10㎏, 건조 용량은 6㎏이다. 린트클리어 자동 먼지 제거 시스템이 탑재돼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한다. 스마트 세제 자동 투입 시스템은 세탁량에 맞춰 최적의 세제 양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또, 로보락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원격으로 세탁 주기를 설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 앱에서 실시간으로 세탁·건조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H1 라이트는 강력한 세탁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으로 소비자가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세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