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아바타 스타트업 굳갱랩스(GoodGang Labs)가 K-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와 협업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GGLS 스토어에서 AI아바타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의 가장 큰 특징은 GGLS AI 아바타 '날나니'가 세븐에잇언더 몬스터 에디션에 맞춰 커스튬을 하고 고객을 맞이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전시 및 판매 공간이었다면, 이번 협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있는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븐에잇언더의 국내 첫 신제품 팝업이다. GGLS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콜라보레이션 굿즈는 티셔츠와 양말로 구성되며, 오직 GGLS AI 스토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두경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가 접목된 리테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AI 아바타와 스니커즈 브랜드가 만나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