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성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2024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95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가지 주요 부문으로 나 지원한다. 첫 번째는 '점포 환경 개선'으로,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설비, 살균·소독기 설치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시스템 개선'으로,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POS 기기 및 프로그램, 폐쇄회로(CC)TV 기기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점포 환경 개선과 시스템 개선 분야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 지원 금액을 초과한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기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로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