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착공

강원도,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착공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도의 일곱 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기후변화대응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찬흥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대응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3154㎡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반의 싱크탱크 기능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전시·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타 시도와는 달리 전국 최초로 연구·창업보육 등 복합 기능을 갖추게 된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