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컴퓨팅, 엔비디아 GTC 2025 참가

기가컴퓨팅이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5 참가했다.
기가컴퓨팅이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5 참가했다.

기가바이트(GIG582ABYTE) 자회사인 기가컴퓨팅(Giga Computing)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884 2025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779(AI), 미디어 가속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817) 대응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기가컴퓨팅은 생성형 AI 서버 및 첨단 냉각기술 분야 업계 선두업체로 꼽힌다.

엔비디아 GTC에 마련된 기가바이트 부스에서는 NVIDI216A HGX™ B300 NVL16 시스템을 위한 공랭식 및 수냉식 설계를 모두 제공하는 랙 스케일 턴키 AI 솔루션인 GIGAPOD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새로 발표된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의 컴퓨팅 노드와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서버 에디션을 지원하는 모듈화된 컴퓨팅 아키텍처 서버가 전시된다.

기가컴퓨팅은 하드웨어 및 시스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프라 하드웨어,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아키텍처 서비스를 결합해 엔비디아 GPU 베이스보드를 탑재한 기가바이트 GPU 서버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유닛을 제공한다. 이 유닛은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관리를 간소화하며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기가바이트 POD Manager를 실행한다. GIGAPOD의 확장 가능한 유닛은 9개의 공랭식 랙 또는 5개의 수냉식 랙으로 설계됐다.

공랭식 GIGAPOD는 NVIDIA HGX B300 NVL16를 포함한 블랙웰844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8U 기가바이트 G893 시리즈 서버를 사용한다. G893 시리즈는 데이터 센터의 변화 최소화와 공랭식 시스템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하나의 랙에 최대 32개의 GPU를 제공한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을 위해 GIGAPOD는 8개의 GPU와 2개의 CPU에 모두 콜드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4U G4L3 시리즈 서버를 제공한다. 이 DLC 기술을 통해 64개의 GPU를 수용하는 단일 랙에 최대 8개의 G4L3 서버를 장착해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블랙웰 울트라 기반의 HGX B300 NVL16은 최적화된 컴퓨팅과 증가된 메모리로 AI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며, 모든 데이터 센터의 AI 추론, 에이전트 AI 및 비디오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스에는 NVIDIA GB200 NVL72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킨 후속 제품, NVIDIA GB300 NVL72를 선보인다. 수냉식 GB300 컴퓨팅 노드를 전시해 액체 냉각 기술로 구현 가능한 것들을 보여준다.

GIGAPOD는 컴퓨팅 리소스의 확장 가능한 솔루션, 클러스터의 맞춤화된 성능, 쉬운 배치, 검증된 최적 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네트워킹 솔루션,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인프라 및 AI 워크로드 관리를 위한 POD Manager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을 통해 미래의 데이터 센터를 재정의한다.

이들 제품의 한국 유통을 맡고 있는 서버전문기업 슈퍼솔루션의 관계자는 “선도적인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제조 역량을 갖춘 기가컴퓨팅을 통해 AI, HPC, 빅데이터78, 클라우드 컴퓨팅259, 데이터 센터, 엔터프라이즈 I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785)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고객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기가컴퓨팅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슈퍼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