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학생 통학 안전 위한 승하차 베이 설치 점검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왼쪽 여덟 번째)이 21일 역북초를 방문해 학교 환경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기념 촬영했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왼쪽 여덟 번째)이 21일 역북초를 방문해 학교 환경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1일 처인구 포곡읍 영문중학교와 김량장동 역북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과 학교 환경 개선 작업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 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문중에서는 새로 설치한 통학 차량 승하차 베이를 둘러봤다. 이 시설은 지난해 10월 학부모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교통 체증과 학생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주변 시유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통학 시간이 원활해지고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역북초에서는 기존 철제 방음벽을 투명 유리 방음벽으로 교체한 현장을 점검했다. 왕복 6차로 대로변에 위치했던 기존 방음벽은 노후화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기능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하반기 학부모회의 요청에 따라 108m 구간에 걸쳐 방음벽을 교체했으며, 학교 울타리와 옹벽도 새롭게 도색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