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기업인 ㈜크림오프가 반려동물 토탈 케어 예약 솔루션 '톡테일(Talktail)'과 '테일링(Tailing)'을 2025년 하반기에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톡테일'이라는 이름은 반려동물이 꼬리(Tail)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호자와의 소통을 돕겠다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톡테일은 SaaS 기반의 원스톱 예약 솔루션으로, 반려동물 미용실, 호텔 등의 간편 예약 및 비교,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추천, 실시간 알림 및 일정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보호자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림오프는 현재 반려동물 미용실 예약 중심의 톡테일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반려동물 호텔, 병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톡테일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동물병원에서 베타 테스트중인 '테일링(Tailing)'은 IoT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분석을 통한 실시간 건강 상태 정보를 보호자에게 앱 알림으로 제공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목줄이다.
테일링은 PPG 기반 심박수·산소포화도 측정, AI 분석을 통한 이상징후 감지, 앱 연동 실시간 상태 확인 및 DB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림오프는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교수의 기술을 이전받아 대구특구 소재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톡테일과 테일링의 핵심 기술은 이재연 교수의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시험 및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2025년 대한수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전시를 통해 국내 동물병원 관계자들에게 해당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판로를 넓혀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림오프 관계자는 “보호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톡테일 및 테일링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와 연계하여 톡테일 앱 하나로 반려동물 헬스케어는 해결된다는 인식이 보호자들에게 각인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