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앤컴퍼니와 광주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업무 서비스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광주시 동구 광주지방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하재욱 회장, 이원택 사업이사, 신현웅 제1회원이사,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1년간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변호사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들에게는 국내 최고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 등 법률 업무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 법률 AI 비서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슈퍼로이어'는 올해 2월 기준 국내 개업 변호사의 23%에 달하는 7000명 이상의 변호사가 가입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빅케이스Plus는 AI 기반 통합 정보 서비스인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서비스다. 이용자는 496만 건의 판례와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발간하는 기본법 주석서 61권 전권, 법학행정분야 논문 14만 건 이상의 법률 정보를 무제한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로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지방변호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법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 혜택이 더 많은 분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AI 전환(AX)을 돕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