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이수페타시스 인수 철회에 손배소

제이오는 이수페타시스의 인수 철회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이오는 이수페타시스가 인수를 취소하면서 입은 영업적 손실과 기업 가치 훼손이 심각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수페타시스는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하면서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는데, 이는 제이오 몫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11월 제이오 인수를 목적으로 SPA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추진된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난 1월 인수를 포기했다.


제이오 관계자는 “인수 무산은 이수페타시스 일방적인 주장으로 발생했으며 제이오에는 어떤 귀책 사유도 없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잘잘못을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오, 이수페타시스 인수 철회에 손배소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