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시는 21일 인천지역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중점사업 협력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해 과학문화 확산 전략을 '지역 주도 자율형'으로 전환하고 올해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 수립과 지원, 운영기관 간 협력 강화로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효율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근 지역아동센터 생활과학교실 운영 현장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됐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인천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적 특성이 담긴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과학문화 도시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우성 이사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밀착형 전문기관으로서 인천지역 과학문화 르네상스를 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 협력으로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 핵심 거점 역할을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천시 관내 122개 기관과 협력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13만여명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