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4일 전북 익산 공장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연섭 대표를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과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 상용화를 가속화,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말레이시아에 동박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과 LFP 양극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채진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윈 유한회사 이사, 신규 사내이사에서는 정성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회계부문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