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하는 e스포츠리그 'ASL 시즌 19'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24강 조별리그는 총 6개 조(A~F조)로 나뉘어 모든 경기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개막전이 진행될 A조 경기에는 변현제, 유승곤, 김윤중, 김윤환이 출전한다. 25일 B조 경기에는 유영진, 고석현, 김지성, 이영웅이 출전한다. 26일 C조 경기에는 도재욱, 방태수, 박성균, 황병영이 나선다. 31일 D조 경기에는 이재호, 박지훈, 김택용, 박준오가 격돌한다. 내달 1일 진행되는 E조 경기에서는 이제동과 송병구가 7년 5개월 22일 만에 공식 경기에서 맞붙는다. 2일 24강 F조 경기에는 조일장, 윤수철, 김성대, 최호선이 승부를 겨룬다.
이번 ASL 시즌 19의 24강을 통과한 12명 선수들은 시드권을 보유한 김민철, 조기석, 정윤종, 장윤철 4명과 함께 내달 7일 조 지명식을 진행한다. 다음 달 14일부터는 16강전이 시작된다.
ASL 시즌 19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로 선착순 판매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OOP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ASL에서 SSL로 대회명을 변경했으나,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ASL의 전통적 가치를 고려해 다시 원래 명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