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마인드, 교보생명과 함께 서울 AI 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적 마무리

자연어 기반 AI VOC 분석 솔루션으로 대기업 적용 방법 제시

교보생명 리버스피칭 성과공유회 중 스마트마인드 발표 현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리버스피칭 성과공유회 중 스마트마인드 발표 현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스마트마인드(대표 이상수, 임정택)는 서울 AI 허브가 주관하는 '2024년 서울AI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교보생명과 협업하여 성공적인 AI Agent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마인드는 교보생명의 'FINSTAGE-UP'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마트마인드는 이번 협업에서 자연어 기반 대화형 분석 솔루션인 ThanoSQL AI Agent(타노시퀄 AI Agent)를 활용하여 교보생명의 VOC(Voice of Customer) 데이터를 자동 분류하고, AI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 및 정량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AI 전문가가 아닌 현업 담당자들도 자연어 질문을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함으로써 실무 부서에서 직접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스마트마인드의 이상수 대표는 “AICC749를 도입한 기업에서도 고객 데이터가 단순 집계되거나 보고용 숫자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고객 데이터가 실제 상품과 서비스 개선, 신상품 출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입증했다.”며, “ThanoSQL AI Agent는 IT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마인드는 기업 내 VOC 분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