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 본사를 찾았다.
이 회장은 24일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BYD 본사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중국 고위급발전포럼(CDF)에 참석하며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포럼 외에도 현지 기업 임원진을 만나 소통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선전은 BYD, 화웨이, DJI, 텐센트 등 주요 테크기업 본사가 있는 산업 중심지다. 삼성의 고객사가 집중적으로 밀집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 회장이 선전을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에도 이 회장은 BYD를 방문했었다.
샤오미와 BYD 모두 전기차 사업을 하는만큼, 향후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삼는 전장사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