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언스가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니언스의 글로벌 기술지원 센터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기회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글로벌 기술지원센터가 위치한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글로벌 보안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시스코 등을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시설이 밀집한 기술 혁신 허브다. 지니언스는 이곳에서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글로벌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인도 기술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한국·미국·인도 3개국 기술지원센터 체계를 완성하며, 글로벌 기술 지원 체제를 완비했다. 인도 기술지원센터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니언스는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을 거쳐 최근 유럽·아프리카까지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기술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보안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기술지원센터 개소는 지니언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