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는 25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지능형IoT부품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능형IoT부품센터는 2022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173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연면적 1440㎡, 지상 1층 규모의 사무·연구동과 지능형물류부품 테스트베드(TEST-BED) 외 13종의 장비를 갖춘 국내 최초 물류부품 연구 및 실증이 가능한 연구시설이다.
구축한 지능형 물류 부품 테스트베드는 물류 자동화에 사용되는 요소 부품, 제어 센서, 로봇, 코드 리더 등 물류와 관련된 구성품의 기초 성능 및 안정성,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시설이다.
경북TP는 센터를 활용해 지역 내 지능형 물류 관제 서비스 기반 조성지원 및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경북TP는 이날 한국오므론제어기기주식회사와 지역 특화 미래차 부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물류 연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경북TP 관계자는 “지능형IoT부품센터가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전략에 맞춰 제조·물류 자동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물류 시스템의 중심으로 활약하여 경상북도가 물류부품 산업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도·시의회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