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 전주 곳곳에서 최초 한국 숏폼 드라마 촬영

전주한옥마을 전경.
전주한옥마을 전경.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을 제작한다.

전주시는 릴숏과 대한민국 최고의 숏폼드라마 제작사 '문프로덕션'과 '흰구름'이 손잡고 전주가 배경이 될 숏폼드라마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릴숏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페이팃 투 마이 포르비든 알파(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어른연습생', '식사를합시다3:비긴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혼술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정형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문지후가 남자 주인공을 맡아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작품의 촬영지는 한국 특유의 전통미가 도심과 아울러져 있는 한옥마을뿐 아니라 전북대학교, 덕진공원 등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상당수 포함한다. 시는 릴숏이 대중에게 공개되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대표 관광지를 전 세계인에게 소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주의 숨어있는 매력들이 대중에게 공개돼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릴숏은 전세계 숏폼 플랫폼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K-컬처의 중심지로 떠오른 전주시와 함께 한류 콘텐츠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릴숏, 미니숏츠, 플렉스티브 등 최고의 글로벌 플랫폼들에서 인기 숏폼드라마를 제작해온 문프로덕션 문선희 대표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 특유의 매력을 살린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 숏폼드라마의 매력은 물론 전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영상 도시이고 영화·영상을 제작하기 좋은 도시”라면서 “이런 브랜딩이 산업이 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릴숏 제작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