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은 5월 9일까지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2025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 열리며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할 수 있는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 대회다.
혁신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면평가, 국민참여평가(6월), 발표평가(7월)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총 15개 우수 지식재산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을 보유(출원·등록)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이면서 누적 투자유치 금액 30억 이하인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수상 기업은 도전! K-스타트업 범 부처 통합 본선(8~11월) 진출권뿐 아니라 특허청장상을 비롯해 총 18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올해는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본선 입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유치 상담과 IR 피칭 컨설팅 등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총 15개사가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진출해 우수상 2개, 특별상 1개를 각각 수상했고, 총 72억원의 투자유치와 42억1000만원의 매출 상승 성과를 거뒀다.
초음파 장비 업체 퍼스트랩은 특별상 수상 이후 3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사업화, 투자유치 등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