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하는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활발한 협업과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유도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치수 검사 중 음성인식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기록장치를 개발한 와이즈파머를 비롯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성과공유계약 체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가스터빈, 해상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 등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요기업(대기업)이 제시한 수요기술에 연계 가능하거나 수요기업이 제시한 문제 범위를 확장 가능한 경우 또는 혁신기술 및 신사업 모델 등 제안 및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4월 14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참여 신청서와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4월 30일 최종 선정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45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 투자연계 등을 지원하며 공동 연구개발(R&D), 시제품 개발 등 기술 수요 기업과의 업무 협업과 현장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