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소프트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선정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AI 기술 활용 자동화 곤충사육장…‘지속 가능 농업 모델’
전남바이오진흥원 친환경센터 입주기업인 코리아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곤충사육장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전남바이오진흥원 친환경센터 입주기업인 코리아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곤충사육장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전남바이오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센터장 정종국)는 입주기업인 코리아소프트(대표 남연지)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곤충사육장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575'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에 보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는 AI와 사물인터넷80(IoT80) 기술을 접목해 곤충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효율적인 식용곤충 생산을 가능케 한다. 곤충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 생산과 순환경제 체제 구축에도 기여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는 조달청과 협력해 제품의 실증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곤충 자동화 생산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공공부문 도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연지 코리아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곤충 자동화 생산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친환경 농업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국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 코리아소프트의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선정은 전남 지역 친환경 농생명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이번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선정을 계기로 친환경 곤충 산업 및 자동화 생산 기술의 확산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곡성=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