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큐브, Multi-Agent 솔루션 'robi G max' ROI 혁신

'Multi-Agent Foundry: Beyond RAG' 세미나 성료…ROI 개선 위한 새로운 업무 운영 모델 제시
차세대 Multi-Agent 기반 솔루션 'robi G max'로 비용·시간·인력 절감 기대

포지큐브 오성조 대표가 Multi-Agen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지큐브.
포지큐브 오성조 대표가 Multi-Agen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지큐브.

포지큐브는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진행된 세미나 'Multi-Agent Foundry: Beyond RAG'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icrosoft의 후원으로 포지큐브가 주최했으며, 금융, SI, IT, 제조, 식품 등 다양한 산업의 C-level 리더 및 AI 도입을 모색 중인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Microsoft 이원준 팀장은 환영사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817) 기반 업무 자동화가 이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지큐브 오성조 대표는 첫 세션에서 “단일 에이전트(Single Agent)를 활용한 기존의 자동화는 일정 부분 효율성을 제공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ROI와 확장성의 한계가 있었다”며 “다중 에이전트(Multi-Agent)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실제 업무에 밀착된 운영 모델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포지큐브 김은직 부대표가 기업용 AI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roi G'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지큐브.
포지큐브 김은직 부대표가 기업용 AI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roi G'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지큐브.

이어 김은직 부대표는 포지큐브가 자체 개발한 Multi-Agent 기반 업무 운영 플랫폼 'Multi-Agent Foundry'와 핵심 솔루션 'robi G max'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의료 데이터 기반 대화형 상담 에이전트 △문서 OCR188 비교 자동화 △이메일 및 협업 툴 연동 자동화 △RAG 기반의 딥 리서치를 포함한 문서 생성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실제 업무 흐름 속에서 비용, 시간, 인력의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관객이 직원의 안내에 따라 Multi-Agent가 적용된 데모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포지큐브.
참관객이 직원의 안내에 따라 Multi-Agent가 적용된 데모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포지큐브.

세션 마지막에 진행된 데모 시연에서는 robi G max가 검색을 넘어, 복잡한 문서 생성과 업무 분배, 협업 도구 연동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세미나는 Multi-Agent 기반의 새로운 업무 자동화 모델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 대표는 “Multi-Agent는 단순한 기술 진화를 넘어, 기업의 운영 구조 자체를 혁신하는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포지큐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AI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