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영재)는 이랜드 차이나가 운영하는 E-이노베이션밸리(이하 이랜드 차이나 EIV·대표 박정근)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EIV는 이랜드 차이나가 설립한 한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이랜드는 30년 이상의 중국 사업 경험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 지원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꾸준히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법무부와 중소기업청 지정 글로벌 창업이민센터를 개소하면서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창업 지원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양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은 3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창업기업 성장 지원 서비스 △네트워크 교류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강영재 대표는 “전북 창업자들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이 양 기관 협력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정근 이랜드 차이나 EIV 대표는 “이랜드는 30년 이상의 중국 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국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