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방문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국내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방문.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국내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방문.

지난해 5월 31일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부안군에 착공된 후 참여기업인 김재영 현대건설의 기술연구원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2.5메가와트(㎿) 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로를 압축(250bar)해 반출하는 출하 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의 방문은 현대건설과 현대차그룹이 함께 수소 밸류체인의 경쟁력 확대와 시너지 효과를 위한 수소에너지 사업을 전북 부안에 확장하겠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첫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 공급기지로서 수소와 연계한 전북 부안이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을 선도하는 거점이 되고 전북 내 수소 밸류체인 강화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