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AI가 작사·작곡한 트롯풍 '노래' 교통안전 캠페인 에 적극 활용

천안 시청 본관 전경
천안 시청 본관 전경

천안시는 노인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 홍보 노래를 작사·작곡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 노래 제작은 AI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일상에서 안전 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 노래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 형식으로 건널목 안전 수칙, 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등 교통안전 수칙을 가사에 담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노래는 비영리 공익 목적으로 제작돼 저작권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노인복지 행사 등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노래가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노래를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캠페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