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행장 황병우)는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M뱅크는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신규대출 지원과 최대 1.50%포인트(P) 특별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기존 여신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원금 유예도 최대 12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방침이다.
피해가 확인된 개인에게는 1000억원 규모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iM뱅크 영업점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피해기업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