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스톱! 사이버불링' 전시회 성료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문화유목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한 '스톱! 사이버불링' 국회 특별전을 개최했다. 김영배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성호 인기협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인기협〉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문화유목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한 '스톱! 사이버불링' 국회 특별전을 개최했다. 김영배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성호 인기협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인기협〉

한국인터넷협회는 지난 25일 개막한 '스톱! 사이버불링' 전시회가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화유목민이 주관하고 인기협과 협회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 메타, 바이트댄스, 유튜브 등이 후원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25일 진행된 개막행사는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참여 작가는 권지안(가수 솔비) 작가 외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가 함께 했다.

이번 전시 공간에는 관람객이 사이버불링 피해자 입장에서 문제의식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 설치물도 함께 마련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감정적 공감과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며 현장 참관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직 사이버불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로 인한 피해는 청소년과 연예인 등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이번 전시와 같은 노력이 사이버불링 인식 개선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려면 온라인에서 책임 있는 소통과 배려가 더욱 절실하다”면서 “협회와 회원사도 더 나은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