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계 금융사 애로사항 청취...'FSS SPEAKS 2025' 개최

(앞줄 왼쪽부터) 션 블레이클리 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왕치림 중국대사관 경제공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네덜란드 대사,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미즈시마 코이치 일본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스위스 대사,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 필립 반 후프 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이안 웡 대화은행 그룹 해외사업대표,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뒷줄 왼쪽부터)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손영창 아이엔지증권 대표, 박근배 스코르재보험 대표,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 테사 프라이스 호주뉴질랜드은행 대표, 카토 요시로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대표, 도로테 레가조니 비엔피파리바 대표, 장용 모간스탠리은행 대표, 왕옥결 중국건설은행 대표, 오인환 소시에테제네랄 대표,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범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쿠라바야시 히데키 미즈호증권 대표(사진=금융감독원)
(앞줄 왼쪽부터) 션 블레이클리 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왕치림 중국대사관 경제공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네덜란드 대사,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미즈시마 코이치 일본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스위스 대사,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 필립 반 후프 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이안 웡 대화은행 그룹 해외사업대표, 송영록 메트라이프 대표, (뒷줄 왼쪽부터)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손영창 아이엔지증권 대표, 박근배 스코르재보험 대표,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 테사 프라이스 호주뉴질랜드은행 대표, 카토 요시로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대표, 도로테 레가조니 비엔피파리바 대표, 장용 모간스탠리은행 대표, 왕옥결 중국건설은행 대표, 오인환 소시에테제네랄 대표,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범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쿠라바야시 히데키 미즈호증권 대표(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외국계 금융사에 대한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FSS SPEAKS 2025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외국계 금융사 임직원, 주한 외교사절 및 유관 기관에서 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빈 축사와 주제 발표에 이어 권역별 금융감독·검사업무 설명회가 이어졌다.

영국·일본·싱가포르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이 중요한 금융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향후에도 교류 확대 및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스위스리가 2025년 글로벌 경제전망을 주제로, 금감원이 금융감독·검사업무 방향과 디지털 금융 동향 및 감독방향을 발표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이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잇어 국내 경기 하방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높다”며 “금감원은 굳건한 금융시스템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나아가 금융산업이 국민과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간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당국은 수많은 위기를 기회 삼아 성장해 왔고 최근에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면서 외국계 금융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